[221024-221030] 꾸준히, 한걸음씩.

 

 

10/24

과제를 하느라 js 강의 복습을 거의 하지 못해서 간단하게 백준 브론즈 5단계 5문제를 풀고 필수강의를 수강하며 복습을 했다

5문제 중 3문제가 출력 문제라서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다

문자열 문제는 문자열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문제였는데 나는 해당 인덱스의 문자열을 반환하는 메서드인 charAt 를 이용하여 0번 인덱스와 해당 문자열 길이의 1 을 뺀 값을 반환하도록 작성했다

시험성적 문제는 이전에 한번 풀어본 적이 있어서 나름 수월하게 풀었는데 코드가 너무 길어서 좀 더 효율적인 코드로 작성해보도록 해야겠다

 

 

 

 

10/25

백준 브론즈 5단계 18문제를 풀고 얘기를 나누기로 했다

2시간 동안 풀어야 했는데 8문제 밖에 풀지 못했다

다른 조원분들은 점점 문제 푸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나만 문제 푸는 실력이 잘 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저녁 먹기 전까지 나머지 10문제를 풀어서 제출하려고 했는데 결국 자기 전까지 붙잡고 있었다

개발이 잘 맞지 않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알파벳 찾기 문제에서 새로 보는 메서드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fromCharCode 라는 메서드였다

97~122번에 해당하는 코드가 소문자라서 해당 소문자 코드들을 for 문으로 돌아서 input 에 해당하는 소문자가 있는 경우 그 위치를 반환하도록 설정했다

또 팩토리얼 문제에서는 생소한 단어인 팩토리얼을 나타나서 문제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검색해보니 N! 이렇게 되어있으면 해당 N 정수부터 1 까지 전부를 곱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5! 이면 5 * 4 * 3 * 2 * 1 로 120 을 반환한다

코드 자체로 보면 굉장히 간단한데 팩토리얼을 몰라서 좀 헤맸다

 

 

 

 

10/26

오늘은 알고리즘 자료구조 강의 첫날이었다 문자열 탐색이라는 주제로 시작했다

강사님이 엄청 쾌활하시고 재밌게 알려주셔서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다

물론 수업 자체는 지루하고 머리가 아플만 했는데 강사님이 취업이 먼저니 이론보다는 코딩테스트 위주로 문제를 풀어보자고 하셔서 몇몇의 메서드를 알려주시곤 바로 문제 풀어봤다

사실 처음에는 나도 알고리즘 문제를 몇개 풀어봤고 강사님도 첫날이니까 쉬운 문제로 테스트 해보는 거니까 긴장하지 말라고 하셔서 첫날에는 조금은 수월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완전 오산이었다

백준문제만 풀다보니 함수 쓰는 것에는 익숙지 않아 헤매고, 강사님이 쉽다고 내주신 문제들이 내가 전에 어려워서 골머리를 앓던 문제들이었다

그래서 첫날인데도 이렇게 어렵다고? 충격을 받고 복습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강사님도 예습할 생각하지 말고 제발 복습만 제대로 해오라고 하셔서 진짜 복습만이 살길이다 하고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문제를 읽어보고 코드를 작성해봤다

 

그래서 저녁을 먹은 이후에도 복습을 하려고 했으나 현재 스터디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긴 회의를 하다보니 3시간이라는 자습시간 동안 2시간을 흘려보냈다

이제 아무래도 1차 과제가 끝나고 2차 과제를 시작할 지점에서 알고리즘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다보니 나도 물론이고 이래저래 다들 걱정이 많았던 것 같았다

그래서 다들 욕심도 있고 다같이 성장하자는 마음이 컸던 탓인지 작은 갈등도 있었는데 다른 조원분이 잘 중재해주신 덕분에 이야기가 잘 마무리됐다

다들 해결안으로 나온 안건에 대해 모두 동의했고 앞으로 2차 과제를 다 할 때까지 알고리즘 수업날은 알고리즘에 집중하고, 나머지 날에는 백준 문제 조금씩하고 2시간은 2차 과제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다들 과제를 같이 하면서 몰랐던 문제도 발견하고 자유롭게 궁금한 점이나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이 유익하다고 느꼈고 알고리즘 수업때는 강사님이 과제도 내주시고 그 날 푼 문제를 복습하는 양도 많아서 2차 과제도 중요하지만 알고리즘을 따라오는 실력에는 차이가 있으니 복습을 해야한다고 느껴서 다들 흔쾌히 동의했다

이런 갈등을 겪을 때는 조금 마음이 불편하고 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일이 마무리 되고 모두의 동의를 얻은 해결안으로 진행할 때는 굉장히 뿌듯하고 모두가 열정이 넘치는 이런 팀에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교육으로 인해 참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10/27

오늘부터 2차 과제를 시작하기로 했다

영화 정보를 가져오는 api 로 netflix 같은 영화 목록을 출력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는 과제이다

필수 요구사항이 영화를 검색할 수 있고 해당하는 영화 목록을 출력하는 것이고 선택 요구사항으로는 출력될 영화 목록의 양을 선택하여 검색, 개봉연도로 검색, 로딩 애니메이션, 무한 스크롤로 목록이 끝나서 밑으로 내리면 영화 목록 더보기 버튼과 같은 효과, 포스터가 없을 경우 대체 이미지, 단일 영화의 상세정보 출력, 포스터 고해상도, css 차별화 등 여러 요구사항이 있다

미리 어려운 부분은 강사님께서 짧게 강의를 해주셔서 api 를 가져오고, 검색하고, 목록을 출력하고, 목록 더보기 버튼은 미리 해놨다

사실 이것도 나 혼자한 것이 아니라 강사님 것을 따라서 작성한거라 다시 한번 혼자 해봐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은 필요 요구사항을 혼자서 만들어보는 것으로 스터디 과제를 지정했다

처음에는 이미 했으니까 어렵지 않겠지 라고 쉽게 생각했다가 점점 api 정보 가져오는 것에서 막히고, 화면에 정보를 랜더링해주는 것에서 막히고 여러가지로 막히다보니 에러가 수백개라 결국 조금씩 강사님 코드를 보게 됐다

자꾸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다보니 나중에 혼자서는 개발을 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도 생겼다

 

암튼 그 날 분량의 백준 5문제도 풀었다 5문제씩 하니까 부담도 덜하긴 해서 나름 즐겁게 수행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단순 출력 문제가 있어 금방 풀 수 있었다

그 중 어려웠던 것을 굳이 꼽자면 큰 수 문제인데 BigInt 라는 함수를 처음 써보다보니 제대로 쓸 줄을 몰라서 출력할 때 조금 헤맸다

왜 뒤에 n 이 붙는 것이며, 출력할 때는 toString 을 써줘야 n 이 빠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냥 쓰라고 해서 쓴 것뿐...

 

 

 

 

10/28

오늘은 알고리즘 둘째날로 해싱이라는 주제로 문제를 풀었다

map 자료형을 이용하여 해당 문자열의 빈도수를 카운트하는 비슷한 문제들을 계속해서 풀었다

메서드는 짧게 설명하고 나머지 시간을 모두 문제 푸는 시간으로 할애했는데도 불구하고 풀 문제가 반이나 남아서 결국 나머지는 과제로 남았다

아마 앞으로의 수업에서도 이렇게 계속 매일매일 과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계속 비슷한 문제를 풀더라도 응용을 해야되니까 문제 하나하나가 다 풀기가 힘들었다

문제 이해 능력이 떨어지는지 다른 사람들은 다 수월하게 문제를 푸는 것 같은데 강사님이 돌아다니시며 코드를 봐줄 때마다 텅 비어있는 내 코드를 보여드리는 것이 부끄러워져서 의기소침해졌다

다른 사람들보다 복습을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알고리즘이 논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많이 주는 것 같아서 굳이 코테가 아니더라도 공부하면 기능 구현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해서 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긴 한다

 

 

 

 

10/29

아침 2시간 동안 2차 과제의 출력될 영화 목록의 양을 선택하여 검색, 개봉연도로 검색 요구사항을 구현하기로 했다

하루종일 해도 해결이 되지 않아서 다음 날에도 이어서 해야 될 것 같다

 

백준 5문제를 풀었는데 약간 헷갈리게 만드려는 문제들이 많아서 오래걸렸다

이상한 기호 문제도 나는 그 기호를 입력받아서 기호가 있을 때는 해당 공식으로 문제를 풀으라고 작성을 해야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a b 만 받아서 그 공식으로 출력해주면 되는 거였다

백준 문제 풀 때는 어느정도 잔머리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제리와 톰 문제도 반복문이랑 조건문을 써서 별 난리를 다 쳤는데 그냥 간단한 입출력 문제였다

 

 

 

 

10/30

오늘도 아침 2시간동안 어제 구현하지 못한 요구사항들을 구현해보려고 했으나 별 차도가 없어서 조원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조원분들은 너무나 간단하게 구현을 하셔서 설명해주시는 것을 잘 듣고 혼자서 구현을 해봤더니 에러도 없고 문제가 해결되었다

아직 논리력이 많이 부족한 탓에 조원분들께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나중에는 피해를 끼칠까봐 두려운 마음이 든다 열심히 공부해야지

 

오늘 할당량의 백준 5문제를 풀었다

이번에는 그리 어려운 문제가 있진 않아서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예전에는 이런 문제들도 어려워서 골머리를 썩었을텐데 문제를 꾸준히 풀어온 덕을 보는 것 같다

처음에는 알고리즘이 중요하다는 사람들의 말이 잔소리로 들리고 괜히 수학 문제를 푸는 것 같아 두렵고 싫었는데 계속 풀다보니 잘 풀리면 재밌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뭐든 꾸준히 하면 빛을 본다더니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